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공항에서 운항하기로 계획된 1천895편 중 211편이 취소됐다. 공항별 결항 건수는 제주 93편, 김포 58편, 김해 27편, 광주 8편, 청주 7편, 무안·여수 3편 등이다. 또 10일에 운항 계획된 1천772편 중 62편에 대한 취소 계획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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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주·일본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도 동해상(울릉도 인근) 항공로 등으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할 방침이다.
변경되는 운항 정보는 예약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 중이다.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건 외에도 추가 결항조치가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운항정보를 다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