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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환권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부모 식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한다. 시청 직원들이 교환권 포장, 배송작업도 수행한다. 시는 이 사업에 학교급식 지원비 미집행 잔액 27억원을 투입한다
교환권을 받은 학생·학부모는 김포지역 농산물매장인 고촌농협장곡지점, 김포농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 신김포농협, 엘리트농부 등 5곳에서 해당 금액만큼 김포산 농산물·가공품을 받아갈 수 있다. 교환권 사용기한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는 숨통을 트고 학부모는 조금이나마 식비 부담을 덜게 됐다”며 “학생들도 김포산 농산물로 건강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