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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장정민 옹진군수 당선인 "해양관광 1번지 만들겠다"

이종일 기자I 2018.06.15 18:08:03

15일 옹진군청서 기자회견 진행
지역별 관광테마파크 조성 공약
"발로 뛰는 현장군수 되겠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정민(48·더불어민주당) 인천 옹진군수 당선인은 15일 “옹진을 대한민국의 해양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당선인이 15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장정민 당선인 제공)
장 당선인은 이날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기 좋고 희망이 넘치는 옹진을 새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옹진군은 새로운 변화와 화합이 필요하다. 기존 낡은 행정과 규정 등을 버리겠다”며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게 7개 면 모두를 골고루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당의 힘있는 행정을 발판으로 발로 뛰는 현장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인은 “해양관광 1번지를 만들기 위해 문화, 예술, 공연, 안보관광 섬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역별 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관광편의시설, 해양관광시설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당선인이 15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장정민 당선인 제공)
이어 “옹진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게 산재돼 있는 도서지역”이라며 “지역과 계층이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낙후지역 교육지원 확대 △소상공인 지원체계 구축 △노인 복지기금 확대 조성 △소외지역 행정지원체계 강화 △군민과의 정책소통 네트워크 구축 △재정집행의 투명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해상교통, 육지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객선 준공영제 실시 △서해5도 해상교통로 단축 △군민전용 게스트 하우스 건축 △여객선 운항규정 개선 △해상화물요금 표준화, 지원 확대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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