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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2일 실종수사 개선대책 시행 이후인 지난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실종자 발견 건수가 직전(8월 3일~23일) 대비 64.7% 증가하고, 실종 신고 접수 이후 3시간 이내 신속 발견 비율은 5.9%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제주 실종 은폐 사건을 계기로 실종 수사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담당자의 임의적인 사건 종결이 없도록 형사과장의 승인을 거쳐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고, 전일 접수된 실종사건 전건에 대해 경찰서장 주관 일일회의를 통해 실종수사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 및 휴일에도 2인 이상 수사관이 실종사건에 대응하도록 하는 한편, 본청과 시·도 경찰청에 실종수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경찰서 실종팀 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인 가출인 수색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실종성인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공백이 없도록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추석 연휴 18일간 접수된 실종 신고는 총 5155건으로, 최근 3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00건에 가까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실종수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치안 공백 없이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