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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감사자문위원회는 △법률 △회계 △감사 △장비기술 △조직관리 5개 분야로 운영되며,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등 총 7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홍 위원장 외의 민간위원은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신문철 삼정회계법인 이사 △정길영 전 감사원 감사위원 △성우제 서울대 해양시스템공학연구소장 △김종수 한국해양대 기관시스템공학부 교수 △주창범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다.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감사정책 및 활동 평가, 감사제도 개선 등 전문적인 자문을 하게 된다. 이날 감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문제의 근본원인을 규명해 핵심문제에 답한다’는 해경 감사운영 방향에 적극 공감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유도선 안전관리와 국민 불편사항 제도개선을 위해 감사단이 직접 국민과 인터뷰하며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낸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김홍희 해안경찰청장은 “현장에 강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해양경찰 감사활동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기 위원장은 “국민의 탄탄한 신뢰 위에 우뚝 선 해경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 감사자문과 제언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