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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색’ 찾아준다…노루페인트, 자동차 AI 보색 기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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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7.02 10:27:42

금속 질감 구현하는 ‘입자감’까지 데이터화
자동차 보수 도장 색상 정확도 혁신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페인트 기업 노루페인트(090350)가 자동차 보수 현장에서 특정 자동차에 딱 맞는 페인트 색상을 바로 조합하는 시스템을 내놨다.

노루페인트의 AI 기반 색상 매칭 시스템 '스마트틴트'를 사용하는 모습.(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의 AI 기반 색상 매칭 시스템 '스마트틴트'를 사용하는 모습.(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색상 매칭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색상 매칭 시스템 ‘스마트틴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를 보수할 때 보수 대상 자동차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도장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잦다. 이는 색상 값뿐 아니라 금속 질감 도료의 입자감과 반사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틴트는 색상 정보뿐 아니라 금속 질감 도료의 핵심 요소인 입자감까지 동시에 인식·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측색 시스템이 색상 값과 반사율 중심의 검색·보정에 머물렀다면 스마트틴트는 입자 크기를 데이터화해 더욱 정밀하게 색을 찾아낸다. 단색부터 금속 질감, 여러 번 도장해야 하는 3코트 색상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측정된 색상과 입자 데이터는 AI 기반 색상 보정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다. 목표 색상에 가장 근접한 배합 방향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자동 보정 이후 최적의 조색제를 추가로 제안하기도 한다. 색상 보정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작업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품질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틴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측색 데이터와 보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저장·공유할 수 있다. 덕분에 현장과 대리점이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 협업할 수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스마트틴트는 색상 매칭 과정을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재정의한 시스템으로 자동차 보수 도장 현장의 정확도와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도료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고객의 작업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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