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이데일리 박진환 기자]충남도는 ‘2016년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이준호)’를 열고, 올해 24개 축제에 모두 14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는 우선 문화관광체육부 문화관광축제와 상설프로그램에 선정된 6개 축제에는 국비 5억 1600만원을 포함해 모두 8억 1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수 문화관광축제인 논산 강경 발효젓갈축제와 부여 서동연꽃축제에는 1억 95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뽑힌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와 서천 한산 모시문화제에는 각각 1억 26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상설프로그램인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과 공주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에는 각각 8800만원을, 논산 딸기축제와 홍성 역사인물축제, 청양 칠갑산장승문화축제, 태안 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 금산 금강여울축제 등 지역 향토문화 축제 11개에는 1000만원부터 8000만원까지, 모두 4억원을 배정했다.
충남도 자체 상설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공주 공산성 백제어울마당과 부여 백제왕가 나들이에는 각각 5000만원이, 제36회 금산인삼축제와 제43회 윤봉길 문화축제(충남 예산),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등 5개를 컨설팅 지원 대상 축제로 선정하고, 각각 1000만원 씩 모두 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