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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폐위된 후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왕과 사는 남자’ 또한 묵직한 여운과 함께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며 세대와 성별을 막론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단종이 잠들어 있는 영월 장릉 지도 내 리뷰 창을 영화에 대한 감상으로 가득 채우고,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유배지였던 영월 청령포를 방문하는 등 작품에 깊이 몰입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N차 관람과 함께 SNS에 끊임없는 후기를 남기며 이른바 ‘단종 앓이’를 이어가는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과몰입’ 트렌드 속에서 내달 8일 개봉하는 ‘살목지’ 역시 몰입형 호러로 주목받고 있다. ‘살목지’는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관객들을 살목지 한가운데로 초대하며, 광활한 공간 속에서 역설적으로 고립된 듯한 공포를 전할 예정이다. 살목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은 물론, 인물들을 끌어들이는 물귀신의 독특한 특성을 통해 관객들마저 홀리며 영화를 관람한 이후에도 해석을 찾아보거나 풀이를 보태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은 포스터와 예고편 속 숨겨진 존재나 단서를 찾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하고, ‘살목지’ 감독과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직접 겪은 귀신 목격담에 주목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봉과 함께 ‘살목지’가 또 어떤 과몰입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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