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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와 MBK파트너스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롯데카드의 IT 투자 규모는 총 592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보안 투자는 655억원 규모로, 전체 IT 투자의 11%를 차지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롯데카드를 인수했다. 당시 롯데지주가 보여하던 롯데카드 지분 79.83%를 약 1조3810억원에 매수했다. 이후 올해 8월 롯데카드에서 약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사고가 발생하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책임론이 불거졌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후 롯데카드 실적은 △2020년 1307억원 △2021년 2414억원 △2022년 2539억원 △2023년 374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IT 투자 규모는 △2020년 627억원 △2021년 913억원 △2022년 885억원 △2023년 1045억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이 1354억원으로 주춤했지만 같은해 IT 투자는 1170억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해도 롯데카드는 1281억원을 IT 투자 금액으로 책정한 상태다.
롯데카드 이사회가 최대주주에 유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MBK파트너스는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구조”라고 해명했다. 현재 이사회는 조좌진 대표이사, MBK파트너스 측 기타비상무이사(2인), 롯데쇼핑 측 기타비상무이사(1인), 사외이사(5인)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사회 산하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ESG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등 4개 전문위를 통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IT와 보안, 거버넌스는 기업가치와 고객 신뢰를 지키는 핵심 자산”이라며 “지난 5년간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관리 소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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