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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거리극축제 국내 공연팀 공모…내년 5월 무대 올라

이종일 기자I 2024.10.29 14:05:28

11월13일까지 참가작 모집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은 내년 5월3~5일 개최하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여할 국내 공연팀을 11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 모습. (사진 = 안산문화재단 제공)
재단은 국내 공식참가작 공모를 시작으로 제21회 거리극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 축제 주제는 ‘전통의 거리, 현대의 거리, 미래의 거리’이다. 재단은 기존 유럽형의 거리극축제에서 한국만의 고유한 거리예술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시대별 국내 거리예술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이나 미래의 거리예술을 상상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국내 공식참가작 공모는 연극, 무용, 신체극, 음악, 서커스, 복합장르, 이동형 공연, 전통예술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방식의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이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비전문가로 구성된 단체의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지원 작품은 예술성, 창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공간 적합성을 고려해 심사한다. 결과는 11월 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내년 거리극축제에서 선보인다. 공모 접수는 온라인(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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