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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박 전 의장에게 “지난 2년간 국회를 원만하게 이끌고 그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여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국회의장과 국회 최다선(6선) 의원으로서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전 의장은 “정부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많이 펼쳐주길 바란다”며 “정치권이 단합하고 기업이 함께 노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대변인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전 의장은 제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세종의사당 관련법 등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를 부활시키고 초당적 국익외교로 의회 외교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