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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없는 서울이란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외로움·고립·은둔 해소 종합 대책이다.
고독사 예방에서 나아가 고립·은둔 가구를 적극 발굴해 상담 등 마음 건강 돌봄,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참여 기업과 단체는 서울시와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 △고립·은둔 가구 발굴 지원 △시민인식 개선 홍보 등 3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예방과 사회적 공감 형성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배민 앱 내에 고립 위험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든다. 이후 진단 결과를 외부로 공유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유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고립·은둔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 참여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외출이 필요한 포장 주문 전용 할인 쿠폰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1인 가구가 주로 음식을 배달시키는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상담 가능한 서울시 외로움 전담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알리고 고립 가구 발견 시에 ‘복지 위기 알림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서울시와 많은 기업, 단체들과 함께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가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데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배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