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순항중'…혁신교육포럼 열어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혁신교육 실천을 위해 구리시 교육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3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021년 제2회 구리혁신교육포럼 ‘구리 아이들의 행복을 돌아보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구리시 제공)

포럼에는 구리혁신교육포럼 공동의장인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신숙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11년과 2016년에 각각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Ⅰ, Ⅱ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은 지난 7월 열린 제1회 구리교육혁신포럼에서 논의한 사업별 추진방향과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 현장과 마을에서 이뤄진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1차년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펼친 ‘구리 빛깔 있는 학교’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 학생 진로 동아리 활동 등 직접 사업에 참여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사례 발표에 나서는 등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학교 밖 마을 교육 자원을 연계한 △우리 마을 생생 체험 △아트홀 연계 문화 체험 △구리 청소년 연극 교실 △학생 주도 라온메이커 교실 △수리 과학 창의 교실 △구리행복학교 등의 활동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시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이 교사의 열정, 학생의 성장,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 감동적인 자리였다”며 “앞으로 시는 지역자원 연계와 배움 공간 확장으로 모범적인 혁신교육도시의 모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구리혁신교육포럼 두 번째 이야기 ‘구리 아이들의 행복을 돌아보다’는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해피G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