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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엔바이오, 원광의대와 장내세균 연구 관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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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0.06.22 16:06:38

새 프로바이오틱스 후보 균주 기능 선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전문기업 디씨엔바이오는 지난 19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질환연구소(이하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와 ‘장내세균-장-뇌 축 (Microbiome-Gut-Brain axis)이론에 기반한 장내세균총 연구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 관련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승식 디씨엔바이오 대표, 김민선 원광의대 소화기질환연구소 학장, 이문영 소장(왼쪽부터)이 지난 19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디씨엔바이오)
이 회사는 임상 근거가 높은 사카라마이세스 보울라디(Saccharomyces boulardii) 효모균을 개발 및 생산해 국산화하고 세균 효소 활성 조절방법 등을 통한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위장관 질환 뿐만 아니라 대사질환 및 ‘장내세균-장-뇌 축’ 이론에 기초한 파킨슨·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에도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pharmabiotics)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씨엔바이오와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질환모델의 동물실험을 통해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후보 균주의 기능을 선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효성이 검증된 균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개발 중인 장내세균 총 기능평가 디바이스의 개발 및 성능 검증과정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우리 연구소는 오랜 기간 축적된 동물실험 능력과 함께 다양한 스트레스 연관 동물모델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며 “디씨엔바이오가 추구하는 장내세균-장-뇌 축 이론 근거한 제품개발에 가장 적절한 연구소”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가 갖추고 있는 인력과 인프라는 전임상 연구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광대학교 병원의 다학제 임상 의사들과의 연계를 통한 후보 균주 발굴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이 사업의 일환으로 박현영 신경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한국인 파킨슨 환자에서의 장내세균변화를 확인하는 예비 임상연구’ 환자모집을 완료했다”며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와 협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뛰어난 효과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분야 기술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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