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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찾은 최태원 SK 회장, 'AI 깐부' 젠슨 황 기조연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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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6.01 12:34:20

최태원·곽노정,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현장 찾아
젠슨 황 기조연설 경청…컴퓨텍스서 회동 나설 듯
SK하이닉스, 엔비디아·TSMC와 'AI 삼각 동맹' 강화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현장에 방문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관련 엔비디아를 비롯해 대만과의 밀착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대만 타이베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 현장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최 회장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행사에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을 듣기 위해 타이베이 뮤직센터를 찾았다.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았다.

최 회장은 지난 3월에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현장을 찾아 황 CEO의 기조연설을 직접 청취했다. 최 회장과 젠슨 황은 지난 7개월 사이 한국과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세 차례 만나면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최 회장뿐 아니라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 이상락 SK하이닉스 글로벌세일즈앤마케팅 담당 부사장도 기조연설 현장을 찾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왼쪽 두번째),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왼쪽 첫번째), 이상락 SK하이닉스 글로벌세일즈앤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조연설 현장을 찾았다.(사진=공지유 기자)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GTC 타이베이와 함께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서도 AI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컴퓨텍스 행사 기간 중 황 CEO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와도 협업하며 ‘삼각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 기간 중 TSMC를 포함한 삼각 동맹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저녁 엔비디아 주최로 진행되는 ‘코리아 파트너 나잇’ 행사에도 참석한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 네이버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해 파트너십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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