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곽노정,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현장 찾아
젠슨 황 기조연설 경청…컴퓨텍스서 회동 나설 듯
SK하이닉스, 엔비디아·TSMC와 'AI 삼각 동맹' 강화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현장에 방문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관련 엔비디아를 비롯해 대만과의 밀착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대만 타이베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 현장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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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행사에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을 듣기 위해 타이베이 뮤직센터를 찾았다.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았다.
최 회장은 지난 3월에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현장을 찾아 황 CEO의 기조연설을 직접 청취했다. 최 회장과 젠슨 황은 지난 7개월 사이 한국과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세 차례 만나면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최 회장뿐 아니라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 이상락 SK하이닉스 글로벌세일즈앤마케팅 담당 부사장도 기조연설 현장을 찾았다.
 | |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왼쪽 두번째),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왼쪽 첫번째), 이상락 SK하이닉스 글로벌세일즈앤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조연설 현장을 찾았다.(사진=공지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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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GTC 타이베이와 함께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서도 AI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컴퓨텍스 행사 기간 중 황 CEO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와도 협업하며 ‘삼각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 기간 중 TSMC를 포함한 삼각 동맹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저녁 엔비디아 주최로 진행되는 ‘코리아 파트너 나잇’ 행사에도 참석한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 네이버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해 파트너십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