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패스 판매, 전년 동기 대비 약 169% 증가
제주투어패스 판매량은 109% 급증하며 인기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온라인 여행상품 전문 기업 엘에스컴퍼니는 지난해 국내 6개 지역 투어패스 판매량이 약 52만 매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투어패스는 지역별 유료 관광지 입장, 카페·공연·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코드 하나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자유이용권이다.
| 제주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엘에스컴퍼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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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엘에스컴퍼니는 제주, 부산, 인천 등 국내 주요 6개 지역에서 투어패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투어패스의 2022년 총 판매량은 51만 9662매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9% 증가하며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제주투어패스 판매량은 2021년 14만 3034매에서 지난해에는 29만 8983매로 약 109% 급증했다.
남도현 엘에스컴퍼니 이사는 “국내 투어패스 점유율 50%를 목표로 투어패스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해외 투어패스를 기획해 동남아 지역까지 아웃바운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에스컴퍼니 올해 지역별 투어패스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기획전 및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홍보 마케팅 활동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