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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와 함께 6일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열었다.
일반부·대학생부·청소년부로 나누어 TV·인쇄·UCC·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1,128편이 출품됐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2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대통령상)에는 최돈혁·유종현·최준혁 학생이 대학생부 UCC 부문으로 출품한 “예고편” 이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작품은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를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듯 풀어내어 시청자들에게 환경파괴로 인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의 위험을 경고한 “오늘의 일회용품 내일의 후회용품”(일반부 TV부문) ▲·소방관의 노고와 희생을 표현한 “녹지 않습니다”(대학생부 TV부문) ▲바다 환경오염을 다룬 “바다 속 물감”(청소년부 TV부문) ▲전동킥보드 사용의 경각심을 표현한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이 곳에 잠들다”(일반부 인쇄부문),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하나면 충분합니다”(대학생부 인쇄부문)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한 “숨통을 조이는 폭력”(청소년부 인쇄부문)등 총 6편이 선정됐고, 각각 상장과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은상·동상·장려상 각각 6편이, 특별상 4편이 선정되었고, 부상으로 은상·특별상은 300만원, 동상은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상혁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공익광고가 우리 사회에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도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공익광고가 더 많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익광고 주요 작품은 10월부터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