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대상은 예비부부 및 결혼식을 하지 못한 기혼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는 부부 등으로 내달 30일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kwppa@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 및 선정위원 등과 공동으로 모두 8쌍의 예비부부 등을 선정, 오는 7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숲에서 가능한 테마별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예식진행 비용이 지원된다.
이에 앞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검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8개 자연휴양림을 숲속 결혼식장으로 개방했다.
현재 숲속 작은 결혼식이 가능한 자연휴양림은 유명산(경기 가평)과 아세안(경기 양주), 희리산(충남 서천), 상당산성(청주 청원), 청태산(강원 횡성), 대관령(강원 강릉), 칠보산(경북 영덕), 남해편백(경남 남해) 등 8곳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바른 결혼 문화 정착을 위해 숲속 결혼식장으로 개방되는 자연휴양림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숲속 작은 결혼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