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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측인 긴 연휴와 포근한 날씨 영향으로 관광 항로 중심으로 뱃길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연안여객선이 운항하는 전국 100개 항로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목포, 완도, 여수 등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항로로 이번 설 연휴 동안 4만 8000여명이 이용했다.
주요 여객선 항로 중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항로는 울릉도로 나타났다. 포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8342명으로 지난해보다 116.7% 증가했다.
제주도, 울릉도 등과 함께 여객선 이용객이 많은 섬으로는 마라도가 꼽혔다. 산이수동과 모슬포에서 출항하는 마라도행 여객선 이용객은 1만 3287명이다. 목포~홍도 항로 여객선 이용객도 3067명에 달했다.
여객선 이용객이 많은 항로는 차량수송량도 증가했다. 제주도 항로는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차량 1만 3245대를 수송했다. 울릉도 항로 차량 수송 실적은 661대로 전년 대비 52.0%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여객선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유물 감김·기관 손상 등 여객선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공단은 이번 연휴를 앞두고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공단은 연휴 기간 본사와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여객선 운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전기차 대상으로 배터리 무상 진단 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울러 공단이 운항관리센텨별로 운영하는 여객선 운항 정보 네이버 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최대 3일 후 여객선 운항 가능성 △주요 시간대 연안여객터미널 혼잡 상황 등을 제공해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카카오 챗봇 서비스 ‘해수호봇’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서도 여객선 운항 여부 예보와 여객선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의 안전 의식 덕분에 설 연휴 특별수송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와 이용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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