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0013V0)이 운영하는 삼진어묵은 지난 27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2026 글로벌미식포럼(Global Gastronomy Forum 2026)’에 참가해 지역 파인다이닝 셰프들과 협업한 어묵 다이닝 메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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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은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인 ‘미식 스테이션’에 별도의 전시·시식 부스를 마련하고, ‘간식에서 다이닝으로(SNACK TO DINING)’라는 콘셉트 아래 기존 어묵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삼진식품에 따르면 이번 협업에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에서 1스타를 받은 부산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르도헤(Le DORER)와 미쉐린 셀렉티드에 선정된 부산 수영구의 모던 요리 레스토랑 램지(RAMSEY)가 참여했다. 삼진어묵의 대표 간식 제품인 ‘순살바’를 활용해 각 레스토랑의 조리 기법과 식재료 해석을 더한 다이닝 메뉴를 선보였다.
르도헤는 ‘순살바 야채맛’에 부산 향토 식재료인 방아잎과 방아오일, 고추장 소스를 조합해 지역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램지는 ‘순살바 오징어맛’에 당근 라페와 핑거라임, 송어알을 곁들여 산뜻한 산미와 감칠맛을 강조했다.
이번 메뉴는 별도의 신제품 개발 없이 기존 어묵 제품에 소스와 가니시(곁들임 재료), 플레이팅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기던 어묵을 식재료의 조합과 조리 방식에 따라 완성도 높은 요리로 재해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진어묵은 행사 현장에서 셰프 협업 메뉴의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순살바 제품 5종을 함께 전시해 어묵의 다양한 활용 방식과 확장 가능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진어묵은 1953년 부산에서 출발해 2013년 어묵베이커리 콘셉트를 도입하며 반찬 중심이던 어묵을 간식으로 즐기는 소비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이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브랜드 협업, 식문화 콘텐츠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묵을 경험하는 방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이사는 “2013년 어묵베이커리를 통해 반찬으로 익숙했던 어묵을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간식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셰프의 창의적인 해석과 다양한 식재료를 만나 어묵이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어묵의 전통과 고유한 가치를 지키면서 새로운 조리 방식과 소비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며 “어묵이 특별한 미식 경험은 물론 세계인의 일상 식탁에서도 사랑받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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