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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때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역 방해와 가짜뉴스 유포는 공동체를 해치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명령을 거부하며 방역에 비협조하거나 무단이탈 등 일탈 행위 또한 용납할 수 없다. 어떤 종교적 자유도, 집회의 자유도, 표현의 자유도 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면서까지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광복절 민노총 집회서도 확진자 나와…다른 노조원은 ‘음성’
광복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이어 민주노총에서 진행한 집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소속 조합원 A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A씨는지난 15일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 민노총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2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집회 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참석했던 다른 노조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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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직원이 안내방송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관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2일 CGV 왕십리점에서는 ‘BanG Dream!(뱅드림)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 행사가 현지 문제로 상영 지연된다는 공지를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직원이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타쿠들 징그럽다. 내가 뒤에서 보니까 핸드폰으로 수영복 사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타쿠는 애니메이션 등 특정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칭하는 일컫는 말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불거지자 CGV는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해당 직원 역시 본인 불찰로 빚어진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유인석 “창살 없는 감옥에 살아”…재판부에 선처 호소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유 전 대표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며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는데요. 변호인은 유 전 대표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검찰이 유 전 대표를 과도하게 몰아세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보도와 댓글로 피고인과 배우자가 비난 대상이 돼 가족이 함께 외출도 못 하고 있다며, 사실상 창살 없는 감옥에 오랜 기간 살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골프 접대 비용으로 120만 원 지출했다는 내용으로 검찰이 정식기소하는 경우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기소된 사실 가운데 일부 사정이 변경됐다며 구형 의견을 나중에 법원에 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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