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최지만을 지명했다. 고교와 대학 유망주가 주로 선택되는 상위 순번에서 30대 중반의 베테랑을 뽑는 승부수를 던졌다.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타자를 보강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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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통산 성적은 8시즌 525경기 타율 0.234(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64다. 탬파베이 소속이던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최지만은 2024년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방출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지난해 조기 전역했다. 그는 2021년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을 수술한 이력이 있다.
지난 4월 울산 웨일즈에 입단한 최지만은 재활과 훈련을 병행한 뒤 6월 27일 퓨처스리그에 데뷔했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28경기에서 타율 0.328(58타수 19안타), 2홈런, 12타점, OPS 0.918을 기록했다. 울산의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나이와 무릎 상태는 위험 요소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검증된 장타력과 풍부한 경험은 매력적인 카드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는 향후에도 꾸준히 우승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그런만큼 즉시 전력에 무게를 두며 타선 보강을 위해 최지만을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