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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에프알자산관리 길건우 대표, 더금융서비스 한송이 지점장, 더금융서비스 OK사업단 채유리 부지점장이 출연했다. 세 전문가는 연말정산 공제 구조부터 자녀 자산 관리, 증여 설계까지 실무 상담 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핵심 기준을 설명했다.
먼저 연말정산에서 환급금 차이를 만드는 ‘수동 공제 항목’이 소개됐다. 길건우 대표는 홈택스 간소화 자료만으로 연말정산을 끝내면 누락되는 항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력 교정용 안경·콘택트렌즈 비용, 월세 세액공제, 미취학 아동 교육비, 기부금 등은 자동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송이 지점장은 안경 구입비의 경우 가족 1인당 연간 50만원까지 의료비 공제가 가능하지만 안경점은 국세청 자료 전송 의무가 없어 영수증 확인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채유리 부지점장은 월세 세액공제 역시 집주인 동의 없이 신청 가능하며 임대차 계약서와 이체 기록 등 증빙 관리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는 자녀 명의 계좌 관리와 세금 기준이었다. 길건우 대표는 부모 계좌에서 자녀 계좌로 자금이 이동하면 세법상 원칙적으로 증여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미성년 자녀는 10년 동안 2000만원까지 증여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신고 기록을 남겨 두는 것이 향후 자금 출처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채유리 부지점장은 증여세 신고 주체가 부모가 아닌 자녀라는 점을 강조하며 홈택스 신고 역시 자녀 명의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송이 지점장은 자녀 계좌 투자에서는 연간 소득 100만원 기준을 관리해야 부모의 연말정산 인적공제 유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기정기금을 활용한 증여 전략이 소개됐다. 유기정기금은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한 금액을 현재 가치로 할인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한송이 지점장은 예를 들어 매달 약 19만원씩 10년 동안 지급하면 실제 지급액은 약 2300만원이지만 현재 가치 평가를 적용하면 증여 공제 한도인 2000만원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유리 부지점장은 다만 유기정기금은 구두 약속만으로 인정되기 어렵고 지급 금액과 기간을 명시한 계약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도 지급 중단 시 세금 계산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어 현실적인 지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세금 관리의 공통된 핵심으로 “구조와 기록 관리”를 제시했다. 연말정산 공제 항목 확인, 자녀 계좌 자금 흐름 관리, 증여 신고 기록을 함께 관리해야 예상치 못한 세금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방송은 가정의 자산 관리에서 세금 기준을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장기적인 재정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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