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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서욱 장관이 20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태국 현지에서 회담을 열고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쁘라윳 태국 국방부 장관은 양국 간 국방 협력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군사교육교류 △연합훈련 △육·해·공군 간 정례협의체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군 의료 분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양국 간 군 의료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 장관은 양국 간 방산협력과 관련, 지난 7월 태국이 한국의 T-50을 추가로 구매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T-50 성능개량사업 △2차 호위함사업 △한국형 GPS 유도폭탄 등 태국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이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쁘라윳 장관은 2차 호위함사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한국과의 방산협력을 전반적으로 확대해 나갈 의향이 있다”며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력을 협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지난 19일부터 태국을 방문 중인 서 장관은 태국 6·25 참전협회와 참전부대(21연대)를 방문하고, 참전용사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는 등 보훈·외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장관의 태국 방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태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분야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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