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는 교역 과정에서의 덤핑, 특허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행위를 제재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기협을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로 지정해 우리 기업의 피해 여부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산기협은 8만여 기업 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 부서의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와 함께 산기협이 무역위 조사 사건에 대한 기술 자문을 하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형 무역위원장은 “산기협과의 업무협약과 산업피해대응 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우리 기술기업 산업피해 대응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