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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3조5000억원에 달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7월 1일자 인상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막대한 미수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가 이하의 가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이달 중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가스요금은 통상 원료비 등을 정산해 홀수달 1일자로 조정하지만 정부가 인상을 결정하면 실무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1일 전에라도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