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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둥·홍우진·조풍래…'여보셔 신드롬' 돌아오나

김미경 기자I 2017.08.18 17:33:15

출연진 캐릭터 포스터 공개 눈길
9월 26일 유니플렉스 1관서 개막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출연진 이미지(사진=연우무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년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올 시즌 새롭게 제작한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주 캐스팅을 확정하고 공개한 이번 포스터는 배우마다 캐릭터 이미지가 잘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비로운 ‘여신’ 역에는 배우 최연우와 유리아의 청초한 매력을 담았다. ‘순호’ 역으로는 배우 서은광과 윤지온, 정휘, 임진섭이 연기한다. 냉혈한 ‘이창섭’ 역에는 배우 홍우진과 윤석원이 작품 속 창섭을 선보였다. 차가운 ‘조동현’ 역에 배우 조풍래, 호효훈이 번갈아 맡는다.

재주 많은 ‘변주화’ 역에 배우 강성욱와 손유동, 첫사랑을 간직한 ‘신석구’ 역으로는 배우 김대현과 강기둥이 작품 속 감초 역할을 선보인다.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 ‘한영범’ 역에는 배우 김신의, 김재범, 성두섭이 연기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 전쟁이 배경이다. 기상악화로 여섯 명의 병사들이 무인도에 고립되고,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펼친다. 동화 같은 감성으로 대학로 뮤지컬 팬들을 사로잡으면서 ‘여보셔 신드롬’을 일으켰다. 오는 9월 26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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