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운영업체 BJ‘s 홀세일 클럽 홀딩스(BJ)는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BJ‘s의 주가는 6.41% 하락한 8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BJ‘s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예상치 1.01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매출은 50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지만 예상치 51억5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BJ‘s는 “강력한 멤버십, 가속화된 트래픽 및 단위 성장,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사업으로 2분기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J‘s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3.75~4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월가에서는 3.95달러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