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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유사수신 행위 의혹 ‘브이글로벌’에 피해자 집단소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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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1.05.31 20:50:2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4조원대의 암호화폐 관련 사기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의 피해자들이 집단소송 나섰다.

세계 각국이 가상자산에 칼을 빼들고 있다(사진=AFP)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자 측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건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모(31) 브이글로벌 대표 등 임직원 3명을 상대로 한 단체 고소장을 오는 6월 4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브이글로벌과 관련된 피해금액은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글로벌은 불법 피라미드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판매해 유사수신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을 중심으로 진행된 수사는 최근 전국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장은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브이글로벌 사기 사건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의에 “현재까지 피해자가 약 6만9000명이며, 피해금액은 3조8500억원 수준으로 확인했다”며 “피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고, 압수물 분석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또 “피해 회복을 위해 2400억원 상당을 기소전 몰수보전했다”며 “피의자는 60여명을 입건했고, 속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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