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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일본 가와사키시와 교류 30주년…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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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7.07 10:40:09

가와사키시 대표단 부천시청 방문
조용익 부천시장과 교류증진 확약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에 힘쓸 것"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우호도시인 일본 가와사키시와 경제·환경 분야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가와사키시 대표단은 부천시와의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 초청으로 지난 2~4일 부천시청을 방문했다.

조용익(오른쪽) 부천시장이 2일 시청 집무실에서 후쿠다 노리히코 가와사키시장과 교류증진 확인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조용익(오른쪽) 부천시장이 2일 시청 집무실에서 후쿠다 노리히코 가와사키시장과 교류증진 확인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이번 방문에는 후쿠다 노리히코 가와사키시장, 하라 노리유키 가와사키시의회 의장, 쿠보타 마사키 가와사키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표단 7명이 참석했다.

방문 첫날인 2일에는 부천시청에서 열린 공식 접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후쿠다 노리히코 가와사키시장의 교류증진 확인서 서명이 있었다.

이들은 확인서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교류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경제단체와 기업인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 “양 도시 간 에너지·환경 분야를 비롯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경제 발전과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에 힘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와사키시 대표단은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하고 부천 자연생태공원 내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빛과 영상이 있는 야간 체험시설)을 관람했다.

3일에는 부천 춘의동 BIG센터에 있는 부천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도시 통합관제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시청 주변 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 대응 시설을 둘러보며 부천시의 시민 안전 정책을 공유했다. 대표단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시 운영과 기후대응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부천시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부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부천시·가와사키시 교류 30주년 기념 기후환경포럼에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춘 탄소중립 전략과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양 도시의 정책과 시민 참여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가와사키시 환경국, 국제전략본부 과장 2명이 각각 ‘가와사키시 탈탄소 실현을 위한 노력’, ‘탄소중립 콤비나트 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부천시 정의경 환경계획팀장과 최정화 탄소중립팀장은 각각 ‘환경교육도시 부천시’, ‘시민의 실천으로 완성하는 부천시의 탄소중립’에 대해 소개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30년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스마트도시 등 미래 정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교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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