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다연 이경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제공=세종대)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은 전통적인 재료인 순지에 먹과 색, 옻칠을 가미한 표현 방식 외에도 아크릴물감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물과 함께 탄생한 생명의 소멸과 순환 과정을 선과 점으로 표현된 추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며 “야습관조(野濕觀照) 근원을 주제로 40여년간 습지(濕地)를 사유해 온 작가의 거대한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