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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한 줄? 두 줄?…국민이 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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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8.27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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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9일 '모두의 토론회' 개최
줄 서기 방식 장단점 놓고 국민·전문가 논의
사고 원인·이용 행태·설비 관리도 점검
수렴한 제안 향후 안전대책에 반영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 한 줄로 서는 게 좋은지, 두 줄로 서는 게 나은지를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사고 원인과 이용 행태, 설비·관리 상태, 제도 개선 방안도 폭넓게 다루며 현장에서 나온 제안은 향후 에스컬레이터 안전대책에 반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에스컬레이터의 안전한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모두의 토론회’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한 국민 참여형 정책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와 두 줄 서기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사고를 줄이면서 이용자의 편의도 높일 수 있는 이용 방안을 모색한다.

전문가의 발제를 시작으로 국민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분임 토론, 토론자(패널)와 참석자 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플로어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국민 2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두 차례 분임 토론을 통해 일상에서 겪은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장계련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공공행정본부장이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주요 원인과 이용 행태를 설명한다. 허윤섭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공학부 교수는 관련 제도와 설비·유지관리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허억 가천대학교 국가안전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플로어 토론이 진행된다. 이상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유종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단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여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실천적 대안을 논의한다.

토론회 주요 과정은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 시청자도 토론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견을 보낼 수 있다. 다만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분임 토론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모인 국민의 생각과 제안을 바탕으로 에스컬레이터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문화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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