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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텃밭서 존재감 키우는 '나노', 석유화학 촉매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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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7.01 10:10:16

국내 대표 석유화학업체 촉매 공급 프로젝트 수주
석유화학 공급 실적 확대
중동 석유화학 시장 개척 기회 확대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나노(187790)는 국내 대표 석유화학업체의 촉매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석유화학 산업용 촉매 시장 내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나노 CI. (사진=나노)
나노 CI. (사진=나노)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초기 설비 가동 단계부터 외국산 촉매 사용 비중이 높아 국산 촉매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공정별 운전 조건과 배출가스 특성이 다양하고, 촉매 성능과 운전 안정성에 대한 장기간 검증이 요구돼서다.

나노는 그간 국내 석유화학 시장 확대를 위해 주요 석유화학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공급 실적 확보를 지속해왔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석유화학 고객사와 촉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산업용 촉매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나노는 지난달 국내 대표 석유화학업체와 촉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외산 중심 시장에서 공급 레퍼런스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수주는 화력발전 중심의 SCR 촉매 시장을 넘어 석유화학 등 일반 산업용 촉매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노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서 확보한 다양한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 시장 개척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공급 실적 부족으로 해외 석유화학 시장 확대에 제약이 있었지만, 국내 주요 고객사 레퍼런스가 축적되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촉매 시장은 외산 제품 사용 비중이 높고 진입 장벽이 큰 분야지만, 나노는 꾸준한 기술 검증과 공급 실적 축적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내 석유화학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일반 산업용 촉매 시장에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중동 석유화학 시장에서도 신규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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