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지분 매각 차익 수혜기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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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3.11 10:38:3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가가 11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삼성생명(032830)은 전거래일 대비 1만2000원(5.67%) 오른 22만3500원에, 삼성화재(000810)는 1만4500원(2.97%) 오른 5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 등 총 8696만여 주를 올 상반기 중 소각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전일 종가 기준 소각 규모는 총 15조6000억원 수준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삼성 금융계열사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이슈도 함께 불러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8.51%)과 삼성화재(1.49%)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합산 10%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 소각으로 지분율이 자동 상승하면 금융-산업자본 분리 규제상 10% 초과분을 매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과 2025년 자사주 소각 당시에도 두 회사가 비례 매각에 나선 전례를 들며 “이번에도 삼성생명 약 1조1700억원, 삼성화재 약 2000억원 규모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두 회사의 삼성전자 취득 단가가 매우 낮아 매각 대금 대부분이 잠재 이익”이라며 “과실은 결국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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