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제7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프로출장러’를 비롯한 우수작 25건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전이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가 공개한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률을 늘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7월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37건이 접수됐다. 우수작에 대해선 산업부뿐 아니라 한국전력(015760)과 코트라 등 산하기관 기관장상과 상금을 줬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받은 프로출장러는 코트라의 해외시장 뉴스와 국가정보,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국외사업자와 국외출장자를 위한 정보 큐레이션과 서비스 중계, 출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다. 기획자 3인은 산업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선 김승재연구소의 김승재씨가 제안한 LED 산업기술통합정보 활용 지역상생형 차량 옥외광고시스템 ‘CHACKCHACK(착착)’이 대상(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착착’은 자동차나 오토바이 소유주가 자석형 광고판이나 LED 광고를 부착하고 앱 내 GPS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이 광고한 거리와 시간을 보상받는 시스템이다.
그밖에 아이디어 부문에선 공공기관 시험장비 임대 및 인증관리 앱 ‘Looking for this’, 시각장애인용 통합 내비게이션 앱 ‘하이비전’이 상을 받았다.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도 유통업체 매출을 활용한 농축산물 수요예측 솔루션 ‘여기고기’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종합지원체계인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 등이 상을 받았다.
김정환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민간 활용이 많은 공공데이터를 찾아 추가 개방하고 이 데이터 활용을 늘릴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후속 사업화 지원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