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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퀸' 양효진, 코트 떠나 마이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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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4.29 09:20:39

KBSN스포츠 배구 해설위원 발탁… 컵대회서 데뷔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블로킹 퀸’ 양효진(36)이 코트를 떠나 마이크 앞에 선다.

KBSN스포츠는 28일 “현대건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던 양효진을 신임 배구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다가오는 프로배구 컵대회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하는 '블로킹퀸' 양효진. 사진=연합뉴스
양효진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이름을 날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을 시작으로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2020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인공이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V리그에서 발자취는 더욱 뚜렷하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등번호 1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 9시즌 연속 연봉 퀸, 17시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은 “19년간 코트에서 느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배구의 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정지훈 KBSN 제작팀장은 “국가대표와 V리그를 모두 경험한 양효진 위원의 합류는 중계의 전문성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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