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통일부, 6·25전쟁 납북자 명부 복원 공개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미경 기자I 2021.06.24 16:41:42

24일부터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전시
1950년 최초 납북자 명부 서울시 피해자 명단
기록된 피해자는 안재홍·조소앙 등 4616명
납북피해 규모 파악 객관적 자료 가치 높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유물인 ‘서울시 피해자 명부’를 복원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명부는 6.25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 12월1일 정부가 조사해 발표한 최초 납북자 명부로, 납북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객관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기록물이다.

해당 명부는 북한이 서울 지역을 점령한 1950년 6월25일부터 9월28일까지 인명 피해 상황을 당시 공보처 통계국이 조사해 발표한 것이다. 이후 납북자 명부는 1963년까지 정부, 민간단체에 의해 총 12종 작성됐다.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 복원해 공개한 소장 대표 유물인 서울시 피해자 명부(사진=통일부)
명부에 기록된 피해자 총수는 4616명이며, 안재홍, 조소앙, 손진태 등 당시 유명인사 이름이 포함됐으며, 의사, 변호사, 경찰, 공무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납북자 이름이 서울시 9개 구별로 작성돼 있다.

이 명부는 당초 납북 피해자 가족이 기증해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었다. 발견 당시 훼손이 심한 상태였는데,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체계를 이용해 약 4개월 작업 끝에 복원이 이뤄졌다.

통일부는 “이 명부는 납북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객관적 자료 가치가 매우 높은 기록물”이라며 “24일부터 기념관 상설 전시실에 다시 전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