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1일 자전거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자전거 관련 정책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녹색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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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온 것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지난 11년간 운영했던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해 새로운 민간공유자전거 ‘타조’를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실시중이다.
주요 환승역 내 자전거 도난 방지와 산재된 자전거 주차장을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한 자전거 주차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생태·관광·문화·역사적 스토리텔링이 있는 ‘생활 속 자전거 인프라 구축 사업’은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도 수립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시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