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밀양 국제 VIRTUAL 요가콘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유재희 기자I 2020.11.04 15:39:13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
밀양시, 명실상부한 요가도시로 도약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밀양시 주최, 비베카요가코리아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호텔 아리나에서 진행된 ‘2020 밀양아리랑 국제 Virtual 요가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쳤다. 밀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인도정부 및 비베카난다 요가대와 MOU를 맺고 요가 및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콘퍼런스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세계건강과 평화를 위한 요가’를 주제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인도 보건복지부 장관(Dr. Harshvardhan), 주한 인도대사(Ms. Sripriya Ranganathan), WHO전통보완통합의료부서장(Dr. Geetha Krishnan),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 총장이자 인도요가협회장(Dr. H R Nagendra)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이번 콘퍼런스를 위해 7개국 36명의 국내외 최고 요가 권위자들이 스피커로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45개의 다양한 세션을 온라인으로 즐겼다. 또 국내 15개, 국외 4개의 요가 기관 및 단체가 주 협력사로 참여해 밀양이 대한민국 대표 요가 중심 도시이자, 세계적인 요가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렸다.

밀양 국제 VIRTUAL 요가 콘퍼런스는 아름다운 자연이 매력적인 ‘밀양에서 요가 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언택트 힐링의 새로운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베카 킴 비베카요가 대표는 “2017년부터 국제요가콘퍼런스를 개최해주신 밀양시에 감사하다”며 “지난 몇년간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요가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 간 문화교류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는 요가인들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요가 인프라를 조성하고, 새로운 요가 콘텐츠 발굴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