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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과도한 신용 레버리지 물량이 청산되면서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 지난 12일 종가 기준 2027년 PER은 삼성전자 3.7배, SK하이닉스 3.2배 수준이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2027년 추정 영업이익은 각각 575조원, 389조원”이라며 “2025년 대비 불과 2년 만에 삼성전자는 13.2배, SK하이닉스는 8.2배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에도 양사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4분기 2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셈이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하이퍼스케일러 중심의 5년 장기공급계약 반영이 본격화되며 전체 메모리 생산 물량의 60% 이상이 공급 확정된 상태”라며 “메모리 가격도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25년 91조원 수준에서 2026년 641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82조원, SK하이닉스는 259조원으로 추정했다.
2027년에는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964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 575조원, SK하이닉스 389조원으로 1000조원에 근접하는 규모다.
반면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2593조원에 그치고 있다. 이익 증가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주주환원 확대도 주가 재평가의 촉매로 꼽혔다. 조만간 발표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주주환원 정책이 대만 TSMC와 유사하게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최소 60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과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추정된다”며 “테마섹과 아부다비투자청(ADIA) 등 주요 국부펀드와 글로벌 메가펀드의 장기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장기 수급 기반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