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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영화계 만나 ‘홀드백’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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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6.04.14 11:16:32

14일 한국 영화산업 회복 위한 간담회
영화 분야 추경 656억원 지원 계획 공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영화계 주요 단체와 만나 ‘홀드백’ 제도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하며 한국 영화산업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한 지원 확대 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인디그라운드에서 ‘한국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나승범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양우석 감독,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화배 배급사연대 대표,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최근 ‘홀드백’ 법제화를 반대하는 영화계 기자회견과 배급사연대 성명 발표 이후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드백’ 제도는 극장 개봉 이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른 유통 채널로 넘어가기까지의 유예기간을 의무화한 제도로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이외에도 스크린 집중 제한 제도 도입, 최소 상영일수 확대, 정책펀드 확대 등 주요 정책 이슈를 논의할 전망이다.

문체부는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 계획도 설명한다. 2026년 제1차 추경예산에는 영화 분야에 총 656억원이 반영됐다.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확대(260억원),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45억원), 한국영화 첨단제작 집중지원(80억원),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271억원) 등으로 침체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최 장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많은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해 한국영화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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