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타이레놀 제조사인 켄뷰(KVUE)는 13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NJ)이 자사의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켄뷰의 지분 9.5%를 매각하며, 총 1억 8230만주를 매각한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37억 5천만달러로 추산된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의료기기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137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바 있다. 2023년 5월에도 켄뷰의 주식 1억 7280만주를 매각해 38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후 3개월 동안 지속해 지분을 낮춰왔다.
켄뷰는 0.34% 하락해 20달러선에서, 존슨앤드존슨은 0.17% 상승해 15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켄뷰의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6%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