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7일 “그동안 후속조치 차원에서 K-9 자주포에 대한 전수조사와 정밀기술검사를 국방기술품질원과 군수지원사령부, 민간 방산업체가 참여해 합동으로 3회에 걸쳐 19개 품목 1625점을 교체하는 등 사격 재개를 위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사격 전·사격 중·사격 후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진단을 통해 사격훈련 절차와 안전통제 임무를 구체화했다”면서 “부대별 안전통제관에 대한 교육과 자격인증평가를 시행하는 등 사격 안전통제체계를 재정립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육군은 K-9 자주포 운용 부대별로 육군 차원의 최종 장비검사와 정비, 군단 전문 평가관에 의한 ‘사격안전통제 평가 및 인증’을 실시해 합격한 부대에 한해 순차적으로 사격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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