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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비 내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기사님의 사연을 읽었다”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되어준 기사님의 진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밝혔다.
이 사연은 한 승객이 고속버스에서 겪은 일을 SNS에 적으면서 알려졌다.
서울에서 경남 양산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탑승했던 글쓴이는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버스 안에서 용변 실수를 하자, 버스기사와 함께 수습을 도운 일화를 소개했다.
글쓴이는 “기사님께서는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분을 직접 씻겨드리기 시작하셨고, 혼자서는 힘드실 것 같아 저도 함께 도와 드렸다”며 “저는 갈아입으실 바지를 사 왔고, 기사님과 함께 몸에 묻은 것을 씻겨드린 뒤 새 바지를 입혀 드렸다. 지팡이도 가져다드리고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 다시 버스에 탑승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기사님께서 정말 대단하셨다”며 “끝까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직접 씻겨드리고, 자리까지 정리한 뒤 방석도 깔아주셨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자 “요즘 보기 드문 미담”이라며 글쓴이와 버스기사를 향한 누리꾼들의 감사와 응원이 잇따랐다.
이 사연을 접한 김 장관도 “아직 세상은 살만하고 따뜻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사실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참 많이 계신데도 미처 인지하지 못하거나 마음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며 “비 내리는 궂은 날 이웃의 우산이 되어주신 기사님을 찾아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선행을 알려주시고, 선뜻 도움을 주신 승객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