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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화여대 교수, 직원, 학생, 동창으로 구성된 4인이 ‘이화성탄기도’를 함께 올리며 서로의 삶 속에 감사와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 이어 이명경 총동창회장이 성경을 봉독하고 안선희 교목실장이 ‘이번엔 우리 차례’라는 제목의 성탄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은미 총장은 성탄 인사를 통해 이화 가족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성탄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이화여대 음대 합창단과 타악기앙상블의 ‘오 거룩한 밤’, ‘베텔레헴무’ 공연, 이화여대 무용과의 축하무용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헌금 모금을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이화가족 성탄예배의 헌금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동창 선교사들을 위한 헌금으로 사용되어 왔다. 올해는 총동창회 선교부의 ‘이화의 뿌리를 찾아서‘ 영상 상영과 기도로 전 세계에 흩어져 사랑과 나눔, 섬김을 실천하는 동창 선교사들의 활동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