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한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5% 오른 38995선에서, S&P500지수는 0.85% 상승한 5231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54% 상승한 1628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글로벌 증시가 ‘블랙먼데이’ 폭락장을 연출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의 투매 현상도 진정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된 것이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높은 장세가 이어질 수 있어,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엔-달러 환율 움직임, 엔비디아 실적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우버(UBER)가 지난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또한 캐터필라(CAT)도 기대 이상의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