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지인 B씨에게 받은 투자금 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무직이지만 식료품 유통업체 직원으로 행세했다. A씨는 자신의 유통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최대 20%를 수익금으로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였다.
A씨가 88회에 걸쳐 B씨에게 받은 돈 대부분은 인터넷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투자금 이체 후에도 수익금을 받지 못한 B씨가 이를 수상히 여기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