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54년 창설된 로열 앤드 에이션트 골프클럽에서 여성이 회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럽 내의 별도 조직인 R&A는 골프 규칙 제정과 메이저 대회 디오픈, AIG 여자오픈 등을 맡고 있는 세계 골프계의 핵심 기관이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다울링은 선수 시절 유럽 여자 아마추어 골프를 대표하는 강자로 활약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아일랜드(GB&I) 대표팀이 맞붙는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인 커티스컵에 네 차례 출전했고, 1986년 미국 프레리 듄스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영국·아일랜드(GB&I) 대표팀의 미국 원정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행정가와 경기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00년에는 커티스컵 대표팀 단장을 맡았다.
골프 행정 분야에서는 영국골프협회 핸디캡 및 코스 레이팅 위원장을 맡았고, R&A 아마추어 자격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했다.
다울링은 로열 앤드 에이션트 골프클럽이 여성 회원 가입을 허용한 2015년 초창기 회원 가운데 한 명이다. 이후 R&A 룰 위원회와 일반위원회, 회원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영향력을 넓혀왔다.
특히 그는 2021년 디오픈 챔피언십 당시 남편 피터 다울링과 함께 경기위원으로 참가해 대회 역사상 첫 ‘부부 경기위원’ 기록도 남겼다. 피터는 은퇴한 지방법원 판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