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3.29포인트(0.19%), S&P500은 9.42포인트(0.18%) 상승해 523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98포인트(0.32%) 상승해 1만6394선에서 거래 중이다.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높은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됐지만,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이번 CPI는 실적발표 시즌이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로, 시장이 지금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인 베누 키르슈나는 “실적 추정치가 1분기 실적 발표 전에 과도하게 비관적이었음을 알았고, 실적발표가 진행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라고 현재 시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