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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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17회 구리 평생학습축제’와 ‘2023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가 함께 열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전야제에서 정동하, 무룡의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개막식에는 경서예지, VOS, 나상도, 홍진영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15일 폐막식은 구리문화재단에서 찾아가는 콘서트를 마련, 구리홍보대사 홍지민과 노라조, 진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약 5분간 지속된 화려한 불꽃놀이로 가을밤 하늘을 코스모스 모양의 빛으로 수놓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알렸다.
함께 열린 ‘제17회 구리 평생학습축제’는 구리시 평생학습동아리에서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했다.
또 ‘제6회 구리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개인부문은 전래놀이 문화 체험에 적극 활동한 김순희(여·76)씨가 받았고 기관·단체부문에서는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년들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비롯해 반려동물, 뷰티 등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2023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도 열려 로봇조정체험, 드론체험, VR 3D 다이나믹체험 등 1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려 시민들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었다”며 “유채꽃 축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